몸에 좋은 오메가3-지방산이 충분히 든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 국립안연구소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조기 노인성 황반변성증후를 보이는 총 183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메가-3-지방산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가장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 보다 12년간의 연구기간중 진행된 노인성황반변성이 발병할 위험이 3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성황반변성은 미국내 고령 노인들에서 시력상실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질환으로 미국내에서만 약 175만명, 유럽에선 335만명이 시력을 잃어 버릴 정도로 심한 중증 황반변성을 앓고 있다.
일부 치료약물들이 이 같은 장애를 치료할 수 있지만 이 같은 약물들의 효과는 제한적이고 약물 가격 역시 고가이며 간혹 중증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황반변성 발병에 염증이 일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바 항염작용이 있는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노인성황반변성 진행속도를 늦추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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