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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건강식품 정보/류마티스관절염

관절염-남의 수발이 필요한 질병


관절염과 류마티즘은 '활동제한'을 일으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혼자서 일상활동을 꾸리는 게 힘들고 남의 수발이 필요해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고충이다. 그러나 문제는 관절염과 류마티즘은 '늙으면 생기는 고질병'이라 여겨지는 경향이 있어 조기치료에 대한 인식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관절전문 세정병원 고재현 원장은 "자녀나 가족의 손에 이끌려 병원을 찾아오는 관절염이나 류마티즘 환자는 치료비용 등을 염려해 '늙어서 생긴 병'이라며 치료를 거부할 때가 많다"며 "이러한 방치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만들고 결국 고가의 치료비용을 들게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조기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년기에 잘 나타나는 관절염은 관절을 이루는 연골(물렁뼈)이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무릎의 시큰거림과 통증이고 심하면 무릎 안쪽의 관절이 닳고 변형이 생겨 안짱다리로 휘게 된다.

다양한 류마티즘 질병 가운데에서도 대표적인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과 여러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관절을 눌러보면 통증이 심하고 3개 이상의 관절에서 나타난다. 손이나 발에 관절염이 대칭적으로 생기고 아침 기상 후 몸이 뻣뻣한 느낌이 1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은 방치하면 관절이 파괴돼 기형적으로 변한다는 특성이 있다. 통증이 심하고 관절 부위를 잘 움직이지 못해 '활동제한'을 일으키는 질병인 만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은 약물 및 물리요법으로 치료하지만 병의 진행과 통증을 억제시킬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는 힘들다. 최근에는 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관절내시경수술이 대중적으로 시행되는 추세다.

관절내시경수술은 피부에 2~3개의 작은 구멍을 뚫고 관절내시경을 넣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관절내시경에는 소형카메라가 달려 있어 관절 속을 8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다.

고재현 원장은 "관절내시경수술은 고령의 환자가 받을 수 있고 마취사고에 대한 부담이 적다"면서 "부분마취로 시행돼 모니터를 보며 관절전문의에게 설명을 듣고 대화가 가능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술시간은 총 1시간 내외로 걸린다. 당일 퇴원과 다음날 퇴원이 가능하지만 수술 후 관리를 잘못하면 재수술의 위험이 있어 충분한 안정과 치료 후 퇴원이 권유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관절이 아프면 대형병원부터 찾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을 받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리다 병이 악화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전문화된 관절전문 병원을 찾아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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