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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건강식품 정보/성기능

체중감량하면 정력 강해진다


남성다움, 천하장사 등 강한 남자를 표현하는 말들을 보면 대게 남성의 힘과 큰 체격을 떠올릴 수 있다. 또한 힘이세고 체격이 큰 남성들이 정력 또한 셀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일부 운동선수 및 연예인들은 큰 체격과 무관하게 강한 정력으로 유명해 비만인의 성기능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 비만, 남성의 정력 감퇴 원인
비만과 정력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남성에게 정자의 양적, 질적 수준을 저하시키고 불임을 유발하며 비만이 남성에게서 정력 감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로 남성 호르몬의 분비기능 장애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만으로 나타나는 호르몬적인 변화는 분비기능 장애의 현상이고 비만인 남성은 테스토스테론과 SHBG가 감소하고 에스트로겐의 증가가 일어나며 특히 비만 남성에서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는 것은 말초 지방조직에서 남성호르몬의 전구체가 에스트로겐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비정상적인 증가가 비만 남성의 정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비만 남성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수면무호흡증후군도 테스토스테론 치를 저하시키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비만인의 경우 수면중 코골이를 하는 경우를 흔히 볼수 있는데 특히 심각한 코골이의 경우 수면무호흡증후군을 동반해 기도 폐색 및 저산소증 등을 유발할수 있으며 정상적인 수면의 주기를 깨트리게 돼 수면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의 양을 감소시킨다. 

결과적으로 비만 남성의 경우 호르몬, 환경,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정력이 크게 영향 받을 수 있다.

◇ 정자수, 비만남성 < 정상인
비만 남성은 정상인에 비해 정자수가 적다고 밝혀졌다.
지난 31일 유타대 연구팀이 'Fertility & Sterility'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격이 크고 소위 힘이 세어 보이는 남성들의 정자가 일반인에 비해 운동성이 낮고 건강한 정자 수가 적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실험은 2년에 걸쳐 불임치료를 위해 배우자와 병원 치료를 받은 390명 남성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실험의 취지는 체질량지수가 정자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는데 실험결과 체질량지수가 증가할 수록 정자수 저하율은 높아져 비만인 남성들은 정상체중인 남성들에 비해 정자수가 적을 위험이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덧붙여 남성의 가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정자의 운동성과 관련해 이번 실험을 통해 비만인게서 정자의 이동성이 낮아지는 확율도 체중이 증가할 수록 높아져 비만인 남성들은 정상인들에 비해 이 같은 위험이 3.4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비만인 남성들은 정상인 남성들 보다 변형된 모양의 정자수가 1.6배 많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불임치료를 받는 전반적으로 정자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지만 건강한 사람들에서도 체질량지수가 증가할 수록 정자의 질이 좋지 않은 현상은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비만인 남성, 운동으로 정력회복 가능
비만 개선 후 많은 남성들의 성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필라델피아 앨버트아인슈타인헬스케어네트워크 연구팀이 '미외과학회지'에 밝힌 성기능장애 증상이 발병한 97명의 중증 비만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 비만개선 수술전 이 같은 남성들은 건강한 남성들보다 성기능이 저하됐으나 살 빼는 수술에 의해 체중을 많이 줄인 후 이 들의 성기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

또한 체중을 많이 감량할 수록 성기능 역시 더 많이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중증 비만 환자의 경우 20년 더 늙은 비만이 아닌 남성의 성기능만큼 성기능이 저하되며 이 같은 환자의 경우 살 빼는 수술을 통해 성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남성의 발기와 관련해서도 비만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만과 정력은 발기부전과 관련있으며 발기부전은 연령, 유전자 등 되돌릴 수 없는 요인과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 교정가능한 위험요인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