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과 성기능

요즘 남성들은 나이에 비해 성적능력이 매우 저조하다는 사실은 공업 선진국에 있어서의 공통된 경향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영양의 불균형한 식사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기인한다고 한다. 



그래서 정력제가 불티나게 잘 팔리지만 그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설령 억지공사로 일시적인 효력을 나타내는 것들은 하나같이 몸을 엉망으로 망쳐놓는 것들이라는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몸 전체의 건강에 바탕을 두지 않고 말초만을 자극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셀레늄이 성기능을 증진시킨다든가 수태율울 높혀주는 것은 인체를 구성하는 60조의 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그 생리적 활력을 높혀주기 때문이다.

글루타치온-퍼옥시다제(Glutathione-Peroxidase)라는 효소의 중요한 역할의 하나가 미토콘트리아(Mitochontria)를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효소는 셀레늄이 없으면 만들어 질 수 없다.

바꾸어 말하자면 셀레늄의 부족은 미토콘트리아를 지키는 방위군이 없어진다는 것과 같다. 그렇게 미토콘트리아는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고 에너지의 생산은 중단이 된다.

또한 셀레늄의 부족은 ATP(아데노신 3인산)의 합성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 없게 되므로 성적 능력이 저하된다. 미토콘드리아는 적혈구를 제외한 모든 체세포에 들어있는 에너지 생산 공장과도 같은 소기관이다. ATP는 이 미토콘트리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축전지와도 같은 것이다.



뇌, 심장, 간장, 신장, 부신, 고환, 성기등의 세포 내에 존재하는 미토콘트리아에서 힘의 원천인 ATP의 생산이 원하는데로 안된다면 성기능인들 온전할  수 있겠는가?

동물의 경우 셀레늄이 부족하면 예외없이 생식불능에 빠진다. 이들 동물의 정자를 관찰하면 굉장히 수가 적으며, 또한 난자에까지 헤엄쳐 갈 힘이 거의 없는 것들임을 알 수 있다.

방사선으로 표식을 한 셀레늄을 만들어 사람에게 먹이면 그 25~45%는 남성의 성기에 몰리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 셀레늄은 남성이 사정할 때 정액에 석여 배설된다는 사실도 밖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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