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와 당뇨

당뇨로 인한 증상들을 호전시켜 주는 노니의 작용이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당뇨로 인한 증상들을 호전시켜 준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만 명이 넘는 노니 복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사람들은 당뇨에 노니를 아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2,773명 가운데 83퍼센트의 당뇨환자들이 확실한 효과를 보았다고 했다.

또한 이를 증명해 주는 의료인들과 당뇨환자들의 체험사례가 수 천건에 달했다.

 

역사적으로도 면역기능저하나 피로, 눈병과 같은 당뇨로 인한 여러 증상에 노니를 사용해 왔다.

 제2형 당뇨에 대한 노니의 작용에 대해서는 수긍이 가는 이론들이 몇 가지 있다.

첫째 이론은 자가면역이나 여러 가지 감염으로 인하여 베타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당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인 면역체계에서는 여러 가지 면역기능을 수행하는데 다양한 세포들을 동원하고 있다.

이들 세포들은 우리 몸에 침입한 병원균을 확인하여 파괴하고 효과적으로 청소까지 한다.

하지만 자가 면역질환에서는 면역계가 자기 자신의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한다.

 췌장의 베타세포에 이와 같은 자가면역작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써 베타세포들이 완전히 파괴되어 인슐린 부족상태를 유발시켜서 제1형 당뇨가 발생할 수 있다.

또는 이로 인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베타세포가 몇 개밖에 남지 않아 인슐린의 양과 활성을 떨어뜨려 제2형 당뇨를 유발할 수도 있다.

 노니는 바로 이 부분에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즉,노니는 정상적인 면역과정과 함께 기능이 떨어진 면역과정을 강화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에는 지금까지 그 기전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거나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여러 질환들이 있다.

낭창이라고 하는 루프스와 섬유근육통 그리고 만성피로 증후군이 그 예로 아직까지 그 발병원인과 영향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면역계의 부조화로 인하여 염증이나 통증, 관절부위 등의 장애와 같은 자가면역질환들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그리고 췌장의 베타세포도 이런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에 의하여 파괴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

 다른 가능성은 베타세포가 모두 쓸모없이 되지는 않고 일부분은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노니는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세포들을 정상적으로 돌려 놓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노니가 다음의 세가지 경우에 대하여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첫째,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기능부전의 베타세포에 작용할 수 있다.

둘째, 수용기 이상으로 인하여 인슐린의 신호를 받아들이지 못하여 혈액 중의 포도당을 쓸 수 없는 세포에 작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산되기는 하나 생리학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많은 양의 인슐린에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제2형 당뇨의 경우에 노니가 손상된 베타세포의 복구를 도와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하게 해 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세포내로 끌여들여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혈당치가 내려가게 되고 건강한 상태를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노니는 다른 식으로도 당뇨로 인한 증상들을 호전시켜 줄 수 있다고 본다.

즉, 노니가 심혈관계 기능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스코폴레틴과 산화질소의 생성을 촉진시키므로 이로 인하여 당뇨의 합병증인 백내장이나 순환장애, 망막질환, 여러 종류의 심장질환과 같은 증상들이 개선될 수 있다. 또한 노니에는 고혈당과 전반적인 소화기능, 에너지 순환 과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섬유소가 상당량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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