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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건강식품 정보/피부노화(건강)

지나친 흡연, 강한 자외선, 피부 노화 촉진


인간의 노화현상이란 안타깝게도 얼굴에 가장 먼저 나타난다. 곱든 밉든 얼굴은 철저히 숨길 수 없는 부위이고, 여러 유해환경에 가장 먼저 노출돼왔기 때문이다. 피부노화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생기 없이 늘어진 탄력부족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20대부터 생기기 시작하는데, 피부가 약한 사람은 좀 더 구체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피부약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결국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인다"는 혹평뿐이다.

유난히 또래보다 피부가 또렷하게 늙어가고 있다면 자신의 환경을 되새겨보라. 난 흡연을 하고 있는가, 자외선에 어떻게 대응하였는가 등을 신중히 고민하다 보면 노화의 원인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담배는 피부노화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 행위는 "나는 빨리 늙을 테야"라고 열심히 자신을 망가뜨리는 어리석은 습관이다. 흡연을 하게 되면 피부에 작용하는 산소를 부족하게 만들게 되는데, 이 현상이 저산소증을 유발해 노화를 가속화시키게 된다. 곳곳에 유해물질이 널린 현 시대에 담배 연기까지 첨가해 마시게 되면 그 결론은 보나마나 혈액순환 저하와 피부노화 증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자외선. 작열하는 태양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따뜻한 온도뿐만이 아니다. 태양은 여러 자연현상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자외선이라는 치명적인 악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자외선은 기미·주근깨·피부노화 등 피부에 안 좋은 모든 현상을 아주 손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실외·실내 구분없이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미용이 점차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끈적임이 덜하고 보습은 물론 피부톤까지 개선해주는 차단제가 나오고 있으므로 관리는 예전보다 많이 편해진 셈이다.

끝으로, 더욱 확실한 예방과 치료를 원한다면 피부과를 통한 치료를 권한다. 개인적인 예방과 관리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고,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므로 원상태로 복구시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미 주름이 생기고 탄력을 잃었거나 피부톤이 칙칙해진 상태라도 레이저치료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므로 흐르는 세월을 마냥 방치하고 인정하는 것보다 현명하다고 볼 수 있다.

병원의 탄력 개선 치료로는 보톡스나 필러성형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와 같은 시술들은 간편하다는 장점보다는 영구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기 때문에 많은 피부과 전문의들은 레이저치료를 권한다. 기존의 레이저 시술은 피부표면만 자극하는 치료를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피부조직 가장 밑에서부터 접근하는 근본적인 방식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