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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건강식품 정보/여성갱년기증후군

우울증예방 식습관


과일이나 채소, 생선, 전곡류를 많이 먹는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Navarra 대학 연구팀이 '일반정신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신질환 발병율은 북유럽국가들에 비해 지중해 지역의 국가들에서 낮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지중해지역 국가에서 흔한 지중해식식습관이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꼽았다.

과거 연구결과 올리브오일 속 단가불포화지방산이 지중해식식습고나에 풍부히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온 바 이 같은 오일이 중증 우울증 증상을 낮출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1만94명의 건강한 스페인 사람을 대상으로 4.4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총 480건의 우울증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따르는 사람들이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약 3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확히 어떤 기전에 의해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따르는 것이 우울증을 예방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중해식식습관 속 일부 성분이 혈관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고 염증을 치료하고 심장질환 위험을 줄이며 산소와 연관된 세포 손상을 회복시킬 수 있어 이 같은 기전을 통해 우울증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