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60세부터'라는 말이 있다. 나이 61에 환갑잔치를 하는 풍경은 사라진 지 오래며 잔치 대신 해외여행을 가는 사례는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예전에 비해 의료기술이 발달해 평균수명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9.6세로 10년 전보다 5년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평균수명의 증가에 따라 '환갑'은 아직 팔팔한 나이로 인식되고 있으며 제2의 서막을 시작하는데 신체적인 불편함이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예전 같지 않게 자주 불편한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나이는 못 속인다'고 푸념을 하는 일이 많아질 때인데 이때부터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노인성 질환은 일반인과 다르게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애매모호하다는 데 있다. 열이 없는 염증, 복통이 없는 맹장염, 소리 없이 다가오는 심근경색증 등 두드러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질환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또한 노화와 구분이 어려워 질병인지 노화현상인지 가리는 것도 어렵다. 더불어 노인병의 경우 하나의 질환을 갖기보다는 세가지 이상 복합적인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혈압과 당료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수축기120㎜Hg , 이완기 80㎜Hg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혈압이 120∼139/80∼89㎜Hg이라면 고혈압 전 단계로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며 140/90㎜Hg 이상이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혈압관리에 실패하게 되면 뇌졸중 등 혈관계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금연, 금주, 저염식 섭취와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또한 목소리의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 가슴에 통증을 일으킴과 동시에 목소리의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위산이 폐로 역류돼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목소리가 쉽게 변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평소 만성피로, 전신쇠약,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간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명치 부위에 통증이 있는데다 소화불량과 구역감을 느낀다면 췌장이나 위, 십이장쪽에 염증, 궤양, 암 등이 생겼는지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한다.
공복 시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십이지장 궤양을, 식후에 이런 증상이 있다면 위염 및 위궤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하복부가 불쾌하고 변비와 설사가 동반되면 과민성 대장염이나 대장암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생체기능 및 적응력, 회복력 등이 감소하기 때문에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이나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평소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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