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분별 건강식품 정보/글루코사민 노니 녹색홍합(리프리놀)

관절염 환자 47% 우울증에 시달려


관절 질환자의 절반 가량이 우울증을 앓는 등 심각한 심리적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관절염연구소가 관절 질환으로 수술받은 60세 이상 노인환자 499명을 조사한 결과 56.7%(283명)가 관절염 발병 이후 통증과 거동제한 때문에 매사에 신경질적 변화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3.4%(67명)는 사람 만나는 일에 매우 소극적이었으며, 우울증 증세까지 보였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이 같은 특징은 연구소가 CHA의과학대 정신과학교실 성형모 교수팀에 의뢰해 관절염 환자 320명의 심리상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비슷했다.
환자 2명 중 1명꼴인 47%(150명)가 이미 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진단됐으며, 짜증과 신경질을 동반한 가벼운 수준의 우울증이 22.2%(71명), 중간 정도의 우울증이 17.8%(57명), 당장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심각한 우울증이 6.9%(22명)로 각각 집계됐다.

이처럼 관절염이 진행되면서 신경질적 변화와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것은, 관절염 자체가 극심한 통증과 활동 제약, 수면부족 등으로 노년기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훼손하기 때문으로 의료진은 분석했다.

관절수술환자 중 신경 변화에 민감하고 우울증에 취약한 여성 노인환자가 90.8%로 압도적으로 많고, 환자의 절반 이상이 가사나 직업이 없는 점도 심리적 변화를 더욱 자극하는 것으로 의료진은 진단했다. 

가족들의 무관심 속에서 장기간 혼자서 통증과 고통을 감내한다는 점 역시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원인이며 우울감 극복을 위해 누워있기보다는 하루에 한 번 이상 밖에서 바람을 쐴 수 있게 하는게 좋다.

< 청정뉴질랜드 관절염건강식품 바로가기 >